국토해양위원장, 노후공동주택과 국가정책포럼 개최

2013-02-06     오승국 기자

주승용 국회 국토해양위원장(민주통합당,여수을)이 6일 단국대학교 부설 리모델링 연구소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노후공동주택과 국가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최재필 교수와 아주대학교 신동 우교수가 각각 '우리나라 주거문제'와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의미와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정란 교수(단국대)의 사회로 김진호 회장(리모델링협회), 박선호 주택정책관(국토해양부), 박성오 부시장(성남시), 박환용 교수(가천대), 심상복 소장(중앙일보 경제연구소), 윤영선 박사(한국건설산업연구원)등이 노후공동주택의 개선방안과 국가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내 노후 공동주택의 현황과 이에 대한 국가정책의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국내에서 준공 후 21년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은 현재 155만 세대에 달해 전체 공동주택의 19.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중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관련 분야가 공동주택 노후화에 대한 문제점 인식을 함께하고, 리모델링을 통한 노후 공동주택 관리의 필요성과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그동안 시행된 주택정책의 공과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거복지와 주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 =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