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창립 25주년 맞아 위기 극복 다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7일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위기 극복을 위한 다짐에 나섰다.
14일 아시아나는 올 연말까지 여객기를 4대 늘려 총 84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좌석 등 기재 업그레이드와 고수익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6조3천억 원, 영업이익 3천6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5조8천900억 원)은 7%, 영업이익(1천800억 원)은 100% 늘어난 수치다. 올해 목표 실적을 달성할 경우 아시아나는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아시아나는 현재 항공기 79대(여객기 68대, 화물기 1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선 23개국 71도시 91개 노선 및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4개국 28도시 23개 노선을 취항 중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자세로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상산사세는 상산의 뱀 같은 기세라는 뜻으로, 적이 공격하면 조직적이고 긴밀히 연락해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
아시아나의 내실경영 다짐은 올 초 윤영두 사장이 CEO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위기 극복을 독려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윤 사장은 앞서 "기업은 하나의 생명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필사적인 마음가짐으로 혼연일체가 돼, 생존의 위협에 대응하는 '상산사세'의 자세로 작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시아나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4월17일까지 동남아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트레블백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중개 쇼핑몰 샵앤마일즈의 신규 구매회원 전원에게도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