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더 빠르고 강력해진 '올 뉴 레인지로버' 출시

2013-02-20     유성용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10년 만에 풀 체인지 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를 출시했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40년 역사의 4세대 모델로 경량화한 차체가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SUV에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가 적용돼 기존 차량보다 중량을 420kg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경량화된 신형 레인지로버는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속도가 평균 1초 가량 빨라졌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 줄었다. 연비도 9% 향상돼 10.7km/l를 구현했다.

이날 출시된 신형 레인지로버는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 TDV6 보그 SE', V8 터보 디젤 엔진의 '4.4 SDV8 보그 SE', '4.4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5.0 V8 수퍼차지드 보그 SE', '5.0 V8 수퍼차지드 오토바이오그래피' 등 5종으로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모두 출시됐다.


3.0리터 TDV6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m, 4.4리터 SDV8 엔진은 최대출력 339마력 최대토크 71.4㎏·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각각 7.9초, 6.9초다.V8 수퍼차저 엔진인 5.0리터 LR-V8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m의 강력한 힘으로 제로백 5.4초의 슈퍼카급 성능을 낸다.

신형 레인지로버에는 풀·자갈·눈, 진흙·바퀴자국, 모래, 암벽 등 설정을 자동 전환하는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가 적용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온로드 강화를 위한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으로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이 장착돼 저속에서는 민첩성이 강화되고 고속에서는 제어 능력과 안정성이 높아졌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SUV를 넘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럭셔리 자동차라 불려도 손색없다"며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의 인정을 받겠다"고 말했다.가격은 1억6천150만~1억9천890만 원이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