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1,2대 주주 합의로 '구사일생'
롯데관광개발, 지난달 28일 자본금 5조원 증자 합의하고 경영권 코레일에 넘겨
2013-03-01 이호정 기자
지난달 28일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을 위한 자본금을 1조 원에서 5조 원으로 확대하자는 코레일의 제안이 용산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의 이사회를 통과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안건은 코레일이 드림허브로부터 받을 토지대금 5조 3천억 원 가운데 2조 6천억 원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민간 출자회사들이 1조 4천억 원을 출자해 자본금 4조 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이다. 코레일은 자본금 증자가 실현되는 4천161억원 을 운영자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협의안은 내달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확정되며, 증자가 확정되면 코레일이 보유 중인 드림허브 지분이 현재 25%에서 57%까지 높아진다. 또 삼성물산도 보유지분이 6.4%에서 29.2%로 늘어나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15.1%에서 3%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