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롱바디'..7인승 대형 SUV 맥스크루즈 출시

2013-03-07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7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맥스크루즈(MAXCRUZ)를 출시했다.

맥스크루즈는 '가장 안락한 여정'이라는 뜻으로 출시 전 '싼타페 롱바디'로 불렸던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차체에 다목적성을 갖춘 차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맥스크루즈는 10가지 외장 색상과 4가지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맥스크루즈 국내 SUV 중 가장 긴 전장(4천915㎜)을 자랑한다. 산타페 보다 2천250m가 더 길다. 이에 따라 2천800㎜의 축거(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확보해 1, 2열 레그룸이 세단에 뒤지지 않는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전폭과 전고는 1천885㎜, 1천690㎜다.

외관은 볼륨감 있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룬 전면부, 강인한 느낌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측면부, 스포티한듀얼 머플러와 심플한 LED 리어콤비 램프를 단 후면부로 이뤄졌다.


실내는 6인승 또는 7인승 모델로 운영된다. 좌우 시트를 각각 접거나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2열 독립식 캡틴 시트(6인승 모델 한정), 실내 3개 구역의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트리플 존 공조 시스템 등으로 2, 3열의 편의성을 높였다.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1.9km/ℓ(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 도심연비 10.6 km/ℓ, 고속도로연비 14.0km/ℓ)다.

스티어링 휠에는 조타력을 운전자 취향이나 도로 여건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가 적용됐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토크 벡터링 기술 적용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돕는 구동선회제어장치(ATCC)가 포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신개념 SUV로 최근 레저 문화를 추구하는 가족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대형 SUV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2륜구동을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천500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은 3천92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고객에게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차례, 5년간 에어컨 필터 교환 2차례 등 전용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