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허일섭 회장, 현금배당 25억 제약업계 '킹'

2013-03-08     조현숙 기자
지난해 결산을 마친 국내 주요 제약사 오너 가운데 녹십자 허일섭 회장이 가장 높은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에서 약 25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돼 매출액 기준 국내 20대 제약사(지주사 포함) 오너 가운데 배당액이 제일 많았다.

허 회장은 현재 보유한 녹십자의 주식 15만7천248주에 대해 1억9천700만원, 녹십자홀딩스 주식 511만7천770주에 대해 23억300만원을 배당 받는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총 20억8천500만원을 배당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은 종근당 주식 247만8천675주에 대해 17억3천500만원, 종근당바이오 100만280주에 대해 3억5천만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웅제약의 윤영환 회장이 대웅제약 주식 40만4천743주에 대해 3억2천400만원, 대웅 주식 107만1천555주에 대해 5억8천900만원을 합해 총 9억1천300만원 배당금을 가져갈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은 7억900만원으로 4위에 올랐으며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이 6억8천100만원,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5억6천9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이 5억400만원,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이 3억5천800만원,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이 2억4천300만 원,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이 2억4천100만원,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2억1천400만원을 배당 받는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1억4천100만원)과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1억3천300만원),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1억1천500만원),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2천900만원)은 배당금이 2억원을 밑돌고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은 올해 결산 현금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풍제약과 태평양제약, 영진약품공업은 현재 현금배당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