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외환은행, 이번엔 배당번복 논란

2013-03-08     윤주애 기자

외환은행 이사회가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를 제외했다가 하루만에 이를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를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주당 50원씩 총 129억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하루만인 6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다시 소집해 외환은행 주식 60%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도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으로부터 193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외환은행 측은 소액주주와 대주주간 형평성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이사회가 배당 결정을 졸속으로 처리한 게 아니냐며, 번복결정 과정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