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억조 부회장 "그룹 역량 집중해 일자리 만들 것"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가 14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2013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유일호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올해 1만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계획을 밝혔다.

김억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로 중소 협력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하남 장관은 축사에서 "일자리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이번 행사가 노동시장에 전하는 메시지가 각별하다"며 "현대·기아차와 협력사의 동반성장 노력이 청년 실업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