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2달새 자산가치 1조9천억원대 '껑충'

2013-03-16     조현숙 기자

올해들어 가장 많은 자산을 늘린 사람은 CJ 이재현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2달새 무려 4억119억원(26.4%)의 자산을 늘려 1조원 이상 부자클럽 순위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8일 재벌 및 CEO, 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및 비상장주식부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종가기준 주식과 순자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지난해 말(2012년 12월 28일 기준)보다 가장 많은 자산을 늘렸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말 1조5천620억 원 이었던 자산이 3월 말 1조9천739억원으로 증가해 부자순위 11위에서 8위로 3계단 올랐다.

이재현 회장 외 1조 클럽 중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한 멤버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유일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보다 353억원 감소한 2조5천727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올랐다.

반면 지난해 처음 자산 2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올해들어 자산이 가장 많이 준 멤버로 나타났다.

서 회장은 지난해 12월 말 2조8천381억 원에서 현재 2조3천333억원으로 17.8% 감소해 한계단 떨어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정몽준 회장과 삼성리움미술관 홍라희 관장도 지난해 말보다 순위가 한계단 떨어졌다. 정몽준 회장은 지난해 1조8천677억 원이던 자산이 지난 15일 1조6천207억원으로 13.2% 줄어 10위에 그쳤다.


홍라희 관장 역시 지난해 말보다 455억 원(-2.8%) 자산이 줄어 올해들어 부자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SK그룹 최태원 회장 역시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자산 1조9천640억 원에서 현재 1조8천115억 원으로 7.8% 줄어 역시 한계단 떨어진 9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말보다 2천852억 줄어든(-1.1%) 3조765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2위를 지켰다.

부동의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말보다 931억 원(0.8%)이 증가해 올해도 유일하게 자산 10조 이상의 멤버로 등극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