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전국 확대 추진 "농산물 직거래 주목"

2013-03-17     이경주 기자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새 정부 핵심 정책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의 하나로 해당 사업 확대방안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시도에서 지역 소농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사업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로컬푸드(Local Food)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변 지역에 판매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이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완주군 용진면 로컬푸드 매장은 지난해 4월 문을 열고 대형마트보다 10~20% 가량 저렴한 채소, 과일, 축산물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루평균 방문객이 1천300여 명에 달하며, 하루평균 2천300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진시에서도 이달 초 롯데마트에 로컬푸드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개장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 또한 이달 11일부터 매월 둘째와 넷째 월,화요일에 시지부 주차장에서 로컬푸드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해당 직거래장터에서는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30~50%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시에서도 이달 7일부터 다음달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학교급식을 통한 로컬푸드 사업도 부상하고 있다.

농협은 농산물 산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과 더불어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 사업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