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4차 고도화시설 상업가동···고도화비율 국내 1위
2013-03-17 유성용기자
GS칼텍스는 지난 16일부터 여수공장의 제4 고도화시설인 감압가스오일 유동상 촉매분해(VGOFCC)시설을 100% 상업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지 24개월만에 가동한 것이다.
VGOFCC란 벙커C유 및 초중질유분(아스팔트유) 등 중질유를 감압 증류할 때 생산되는 감압가스오일을 유동 촉매층 반응기 내에서 수소를 사용하지 않고 촉매로 분해함으로써 휘발유∙경유 등의 고부가가치 경질유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설비인 고도화시설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상업가동을 통해 고도화시설 처리 용량 하루 26만8000배럴, 고도화 비율 34.6%를 달성하며 정유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GS칼텍스의 고도화처리 용량은 21만5천배럴, 고도화 비율은 27.7%였다.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부터 제2 시설을 시작으로 제3 시설에 이어 이번 제4 시설까지 2000년대 들어 총 5조원을 투입한 전체 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경질유만으로 구성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완성했다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GS칼텍스는 또 이 설비를 통해 연간 25만 톤의 프로필렌을 추가 생산함으로써 기존 제1 시설에서 생산하는 20만 톤을 포함해 연간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총 45만 톤 규모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