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우대수익에 수수료할인까지 '쿠폰CMA' 첫 선
2013-04-08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이 금융투자업계에서 이례적으로 CMA에 쿠폰을 결합한 ‘KDB대우 쿠폰CMA’를 8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쿠폰CMA는 고객이 펀드, ELS, 채권, 랩어카운트, 신탁, 퇴직연금 같은 금융상품의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로 '우대수익률 쿠폰', '주식매매수수료 할인 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 본인의 자금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쿠폰의 사용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만약 우대수익률 쿠폰 2개를 활용했다면 1개월간 최대 1억 원까지 CMA 기본 금리에 최고 2%의 우대수익을 더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CMA RP금리인 2.65%(4월1일 기준)에 1% 우대수익률 쿠폰을 2개 사용하면 최대 4.65%까지 수익을 제공받게 된다. 주식매매수수료 할인 쿠폰은 고객이 지불하는 주식매매 수수료를 3천원부터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쿠폰CMA는 금융상품 거래가 많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기존의 우대수익률 상품들에 비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라고 말했다.
쿠폰CMA는 전국 KDB대우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CMA가 제공하던 CD·ATM기를 통한 이체·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마이경제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