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야구와 사랑에 빠지다…야구마케팅 ‘새지평’
카스포인트, 카스파이널등 독특한 마케팅 눈길
2013한국프로야구가 지난달 30일 개막했다. 지난해 715만 6천127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프로야구가 이번 시즌 800만 관중의 꿈으로 향하면서 기업들의 야구 마케팅도 불꽃이 일고 있다.
야구 관련 상품 출시를 비롯해 야구와 연계된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야구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맥주점유율 1위 기업 오비맥주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카스'의 이름을 딴 새로운 개념의 야구 관전포인트 ‘카스 포인트’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인 야구 대회인 ‘카스파이널’을 선보이며 프로야구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올해도 카스 포인트 후원을 확대하고 카스파이널이 최고의 권위를 지닌 사회인 야구대회로 자리 잡아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카스포인트, 스포츠 마케팅의 ‘새지평’
지난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 오비맥주, MBC 스포츠플러스가 협약을 맺고 시작한 독자적 선수 평가체계인 카스포인트가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잇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매주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간 TOP플레이어를, 네티즌들의 집단 평가에 따라 카스모멘트를 시상하여 프로야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 카스포인트 로고
연말에는 시즌 누적 카스포인트를 통해 선수를 선별하여, 한국야구위원회 후원으로 시상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개최한다.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방송 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카스포인트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카스포인트는 선수들도 직접 확인할 만큼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라고 전했고,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 위원인 김인식 전 감독은 “국내 프로야구도 이제는 팬들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시대가 온 것”이라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 조사를 따르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카스포인트의 인지도는 2013년 1월, 49.7%이며, 야구관심그룹 전체 응답자 중에는 무려 64.9%가 카스포인트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총괄 상무는 “명실상부 1등 대중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계에서 카스포인트는 어려운 통계를 쉽게 풀어 프로야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며 “점점 전문화 돼가는 프로야구 팬뿐만 아니라 야구에 흥미를 느낀 초심자들, 젊은층과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윤재근 이사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컨텐츠로 자리 잡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스포인트를 통해 프로야구가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 가린다, 카스파이널
오비맥주는 지난해 처음 사회인 야구대회인 ‘카스파이널’을 개최했다.
카스파이널은 ‘사회인 야구의 최강팀을 가린다’는 대회 슬로건에 맞춰 국내 사회인 야구 대회 및 지역 리그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한 사회인 야구팀들만이 참가할 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기획되었다. 모든 선수와 팀의 기록은 현재 프로야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자적인 점수 체계인 카스포인트를 통해 집계된다.
▲ 카스파이널 1회 우승을 차지한 탑건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카스’도 야구도 짜릿하게 즐겨라!
오비맥주는 2013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3월 말 카스후레쉬 야구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며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스페셜캔제품은 카스후레쉬 캔맥주(355ml와 500ml) 패키지에 프로야구 선수가 통쾌하게 홈런을 치는 모습을 카스 브랜드 로고와 함께 역동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 맥주를 즐기는 야구팬들을 러브콜하기에 충분하다.
▲ 카스 야구스페셜 패키지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No.1 맥주 브랜드 ‘카스’가 젊음이 생동하는 프로야구의 열기를 고조시키고자 카스 야구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마이경제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