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쇼핑·뮤직·게임 등 클라우드 기반 신개념 서비스 제공

2013-05-02     김아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Full 클라우드와 HD 기술 기반 LTE서비스를 공개하며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LTE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별도 다운로드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U+내비'와 HD고화질 쇼핑 ’U+쇼핑', HD음질의 ‘HD뮤직’, 풀HD 고화질 게임을 제공하는 'C-게임스' 등이다.

U+Navi는 별도 다운로드 없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동된 다른 사용자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룹주행’ 등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돼 있다. 부산-서울간 주행시 약 40MB 정도의 데이터를 소모해 데이터 부담도 크지 않다.

U+쇼핑은 신세계몰, 이마트와 손잡고 고품질 상품을 제공한다. 가입 및 이용절차를 크게 개선, 휴대폰 번호로도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U+쇼핑은 우선 신세계몰의 상품을 선보이고, 하반기부터 이마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풀HD급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C-게임스'는 영상 전송속도를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높이고 1080p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해 콘솔이나 PC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전용 조이스틱을 선보여 스마트폰에서도 콘솔과 같은 조작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CJ E&M과 손잡고 선보인 'HD뮤직'은 음원 압축률을 기존보다 4배 낮춰 음원 왜곡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기존의 220만 개 음원과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음원 모두를 HD음질로 제공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스튜디오 음원을 그대로 제공하는 HD뮤직 2.0을 선보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후에도 생활 밀착형 LTE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기존 서비스 역시 업그레이드를 수시로 진행해 고객이 다양한 LTE서비스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