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최대 50만원 지원 '기아차 마련 적금' 출시

2013-05-06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이삼웅)가 자사 차량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기아차 마련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도 이 상품을 가입한 소비자에게 최고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기아차 마련 적금'에 가입한지 만 2개월(3회 납입) 이후 기아차 K9을 구매할 경우 기아차가 50만 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모닝·레이 구매고객에게 10만 원, 그 외 승용/RV 전 차종 구매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이 은행은 또 적금 가입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하면, 적금 금리에  0.3%포인트 우대 혜택과 차량 구매 관련 대출의 납입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고 이체하도록 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마련 적금'의 가입 대상은 개인으로 한정된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이고 최초 가입금액은 5만 원 이상으로 6일 현재 3년 정액적립식 기준 연 3.8%로 기아차를 구매해 최대 금리혜택(0.5%포인트)을 받으면 최고 4.3%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가입 기간 중에 기아차 구매를 위해 적금을 중도 해지 할 경우에도 특별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중도해지 시점에 상관없이 만기별 기본금리의 50%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기아차 마련 적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선착순 2천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기아차 구입 축하금 100만 원 ▲2등 5명에게는 기아차 구입 축하금 50만 원 ▲3등 30명에게는 차량용 블랙박스 ▲4등 250명에게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증정할 계획이다.(마이경제 뉴스팀)


▲기아자동차 'K3' 관련 사진(출처=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