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소형·준중형 판매 1위 달성
2013-05-12 유성용기자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엑센트가 4천730대, 프라이드(리오)가 4천531대 판매되는 등 현대,기아차가 총 9천261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로써 쉐보레 소닉(8천151대), 닛산 베르사(7천155대) 등을 제치고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소형차 1위 탈환을 견인한 것은 기아의 프라이드다. 프라이드는 지난 2009년 8월 6천961대가 판매된 이후 올들어 계속 판매가 늘어나며 지난달 최다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준중형차급에서도 현대기아차는 엘란트라 2만4천445대, K3 5천212대, 쏘울 1만1천311대 등 모두 4만968대를 판매해 혼다와 도요타 등을 멀찌감치 따돌려 미국 자동차시장에서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마이경제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