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해외매출 92억원, 최고 기록 경신

2013-05-13     김아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아름 기자] 게임빌이 1분기에 해외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73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R&D 인력 투자 등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21.4% 감소했다.

특히 1분기 중 신규 출시 게임 수가 매우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이 92억 원을 기록하며 전 년 동기 대비 41%나 성장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전세계 2억 6천 만 건을 돌파한 다운로드 고객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와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특히 북미, 유럽 등지에서 ‘몬스터워로드’, ‘제노니아 시리즈’, ‘피싱마스터’ 등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이어 최근 출시된 ‘이사만루2013 KBO’, ‘다크어벤저’ 등 신작이 초반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다수의 게임 출시가 예정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게임빌 CFO 이용국 부사장은 “시장 성장에 발 맞춰 투자확대와 폭 넓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는 20여 종의 신작 출시로 대규모 세몰이에 나서는 시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