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효자 '안성탕면' 출시 30주년…140억 봉지 팔려

2013-05-13     이경주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 ‘안성탕면’이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1983년 9월에 출시된 안성탕면은 지난해 말까지 140억봉이 판매된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 중 하나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의 30만배 높이가 되며, 단일품목으로 2조9천억 원의 누적매출을 올린 농심의 효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안성탕면은 너구리(1982년 출시)와 함께 ‘라면은 국물맛’이라는 라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며  라면에 최초로 ‘탕(湯)’의 개념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안성탕면은 출시 3개월 만에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1984년에는 연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수립했다.

농심은 30년간 보내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족 안성맞춤 사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이벤트 참여는 안성탕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