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앞둔 벤츠 A클래스, 에어백 결함으로 6천대 리콜

2013-05-30     김건우 기자
독일 럭셔리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가 조수석의 에어백 결함으로 신형 'A클래스'를 리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2년 6월~12월 생산된 모델로 A180 CDI, A200 CDI, A220 CDI, A180, A200, A250이 리콜된다.

리콜 대수는 약 6천대로 대부분 독일에서 팔린 차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충격을 받을 때 에어백이 의도했던 방식으로 부풀지 않는 이상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리콜 대상의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모두 연락을 취했고 필요한 검사는 15분 정도 소요되며 이상이 발견될 시 무상수리 시간도 3시간~3시간30분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A클래스는 올 여름 3천만원대 가격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