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3천억 규모 '산업단지 Prime Loan' 특판대출

2013-06-02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국가경제 및 지방경제의 기반인 산업단지 소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프라임 론(Prime Loan)' 특판대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대출은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 아파트형 공장, 공장용지를 1순위 담보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단지내 공장담보 가치의 우수성을 감안, 특별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별 최고 200억 원 범위내에서 공장담보 감정가격의 최대 90%까지 대출지원이 가능하다. 별도 승인을 거친 경우 90%를 초과하는 대출 지원도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최장 5년간 최대 연 0.5%P 수준의 특별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총 3천억 원 규모의 펀드로 이번 특판대출을 운용하고 시장 상황 및 기업들의 호응도에 따라 펀드 규모를 증액할 계획이다.

조종형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이번 특판대출은 최근 엔저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소재 기업 앞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