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출 난항? 3차 회추위 '주목'
2013-06-04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새 회장 찾기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었지만 차기 회장 최종 후보 결정을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번 2차 회의에서는 1차에서 선정한 13명의 후보군 가운데 평판조회를 고사한 4인을 제외한 9인에 대한 평판조회서 내용을 검토했다.
회추위 위원들은 열띤 토론 끝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키로 했다.
3차 회의는 자료가 보완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정용근.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와 배영식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