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5천764억원 규모 드릴십 1척 수주 전세계 드릴십 시장 42% 차지 2013-06-10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삼성중공업(대표 박대영)이 영국 시추업체인 엔스코(Ensco)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5천764억 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2015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엔스코는 드릴십과 반잠수식 시추선 등 80여 척의 시추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추업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이 회사로부터 총 8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발주된 드릴십 139척 중 59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