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인터내셔널,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출시

2013-06-11     이호정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정 기자]세계적인 IT기업인 델의 한국법인인 델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이 고성능 게이밍 PC인 에일리언웨어 신제품을 1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신된 에일리언웨어는 2종류의 노트북(14, 17)과 데스크톱 X51 등 3종이 출시됐다.

제품별로 에일리언웨어14는 14인치에 2.9kg로 게이밍 노트북 가운데 가벼운 무게와 함께 어느 백팩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일리언웨어17은 17.3인치의 대화면 제품으로, 무게가 4.2kg에 달해 휴대성보다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유저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에일리언웨어 X51은 데스크톱이지만 콤팩트한 사이즈로 인해 어느 장소에나 배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세 제품 모두 인텔코어 4세대(코어 i7) 프로세서와 함께 노트북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700시리즈, 데스크톱에는 600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적용했다.

또 다수의 스토리지 드라이브 탑재, 퀄컴의 길러 네트워크와 클립쉬 스피커 등 다양한 최신 기술 적용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실제 고사양 게임으로 유명한 ‘크라이시스3’와 ‘콜 오브 듀티’ 등의 게임이 풀옵션 상태에서 평균 50프레임이 나오며 전혀 무리 없이 돌아갔다.

이에 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일리언웨이17이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중요시한 제품이라면, 14인치 제품은 휴대성을 강조했다”며 “그렇지만 에일리언웨이14 기존에 나와 있는 고성능 제품보다 오히려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언웨어14는 170만 원대, 17은 200~399만 원, X51은 기본사양이 120만 원이다.(사진-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