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회장 “3조 투자해 일자리 2만5천개 만들겠다“
2013-06-11 김아름 기자
KT 이석채 회장(사진)은 ‘ICT 뉴 프런티어’를 내세워 KT가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많은 사람의 꿈을 이루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4년에 대한 보고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면서 “처음 CEO에 내정됐을 때는 다들 KT가 적자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비통신 시장에의 투자로 지금의 KT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지난 4년간의 변화를 설명했다.
KT는 창조경제 실현과 고용확대의 동력을 만들기 위해 ICT산업에 대대적인 네트워크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2017년까지 기존 투자와 별도로 네트워크 고도화에 3조 원을 추가 투자, 일자리 2만5천 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 회장은 오는 7월 세계 최초의 ‘웹 방식 IPTV’를 출시,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혁명에 이어 TV 혁명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르완다 LTE 구축사업, 소규모 벤처회사 투자로 인한 동반 성장 등 상생의 경영을 이루고 은퇴자 및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희망 일자리, 100만 소외아동 케어 등의 사회불균형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