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첫 차는 역시 디자인!...아반떼·BMW 1순위
2013-06-12 김종혁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전호석)는 자사 대학생통신원(모비스통신원)들이 지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총 1천명(남학생 493명, 여학생 50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살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차량 선택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디자인(34%), 연비(21.3%), 브랜드(14.5%) 순으로 일치했으며, 특히 여학생들이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비중(41%)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현대 아반떼와 BMW 3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은 국산차는 기아차 쏘울(12.4%)을,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18.3%)를 1위로, 여학생들은 현대 아반떼(20.3%)와 BMW 미니(14%)를 1위로 들었다.
차종별로 남학생들은 SUV(32%), 세단(27.6%), 해치백(17.4%) 순으로 선정했고, 여학생들은 쿠페(26.6%) 세단(25.8%), SUV(20.3%)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전체 순위는 세단(26.7%), SUV(26.1%), 쿠페(21.3%), 해치백(17.3%)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관심 있게 봤던 자동차 이슈를 묻는 질문에는 친환경보급차(33.8%), 서울모터쇼(25.8%), 수입차 점유율 증가(19.8%) 등이며, 응답자 24%는 대답한 이슈가 자동차 구매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대답했다.
모비스통신원은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2013년 현재 10년째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 대학생 명예기자단이다.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해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엠카페(MCARFE) 등 온라인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