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내달 4일 콘퍼런스서 타이젠 OS 상세정보 공개
2013-06-14 이호정 기자
14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 겸 타이젠 기술운영그룹 공동의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웹 플랫폼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날 발제 내용은 타이젠 OS에 대한 것이며,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던 것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벌써부터 모바일 앱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타이젠 OS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별도 세션을 통해 타이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에코시스템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라, 유용한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디어잇(대표 양승욱) 주관으로 개최되며, 한국모질라커뮤니티 윤석찬 대표가 ‘파이어폭스 에코시스템 구축 방향과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카이스트 김진형 교수가 ‘모바일생태계의 진화 방향고 3rd party 기회’를 발제하며, 미래창조과학부 박윤현 인터넷정책국장이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정책을 공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서피스를 출시한 후 주목받고 있는 윈도8 OS의 비전과 에코시스템 성공전략을 소개하며, KT 이현규 본부장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재화에 대한 정의와 함께 유통에 적합한 오픈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웹사이트(http://onoffmix.com/event/16165)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