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입생 환영회? 오대산 무박종주 훈련
2013-06-16 윤주애 기자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은 15일 오후 6시 오대산 휴게소를 출발해 16일 새벽 5시께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최근 입사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함께한 동기들에 대한 ‘동료의식’을 배양시키기 위해 오대산 무박종주 훈련을 가진 것이다.
종주 구간마다 동기간 팀웍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졌고,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한 뒤에는 농협은행 구성원으로서의 결의와 다짐을 선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정연 직원은 “잠도 자지 못한 채 계속되는 산행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같이 격려하고 끌어주는 동기들의 모습에 같이 해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겨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오대산 종주훈련을 주관한 청주교육원 정철원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새로이 농협은행 가족이 된 직원들이 강한 소속감과 동료애를 다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농협은행의 주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