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의 새 효자 '7even' 판매 급증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한국야쿠르트 발표유 7even(세븐)이 지난달 판매량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내놓은 시리즈 상품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오리지날 상품이 덩달아 잘 팔리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5월 하루 35만개 판매량을 보이던 7even이 6월 들어 하루 50만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무려 42.8%나 증가했다.
한국야쿠르트측은 지난해 말과 5월 출시한 시리즈상품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덩달아 원조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말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있는 ‘7even 엘더플라워’를 오리지널 상품의 첫 시리즈 상품으로 내놨고, 이어 두 달 전인 5월 두 번째 맛 ‘7even 로터스플라워(연꽃)’와 ‘얼려먹는 7even’을 내놓았다.
‘7even 엘더플라워’는 출시 7개월 만에 수량 7천만 개,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해 히트상품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또한 ‘얼려먹는 7even’의 경우 하루 10만개의 주문 수량을 보여 생산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비결은 여름철 대장균 걱정 없이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시리즈상품에 대한 인기가 오리지널상품에 대한 관심과 판매로 이어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대표는 “7even은 맛과 소재, 제형 등의 다양화를 통해 오직 고객의 건강을 위해 오직 ‘프로바이오틱스’만 생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러 7even 시리즈 제품에 오직 변하지 않는 스펙은 ‘7가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1천억 마리’로 장내 유해독소 억제하여 깨끗한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