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캐나다 '후르츠&패션' 인수

2013-06-20     장지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운영하는 더페이스샵이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후르츠&패션 (Fruits & Passion Boutiques Inc., 이하 F&P)’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F&P의 지분 100%를 174억 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F&P는 현재 캐나다에 87개 매장과 해외에 22개 매장을 포함, 총 109개의 브랜드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500억 원 규모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F&P 인수를 통해 브랜드숍 운영에 경험이 있는 30여명의 본부직원과 310여명의 영업직원 등 340여명의 F&P 직원들을 확보했다”며 “선진 시장인 북미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향후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