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동성 확보 위해 점포 매각

2013-06-23     장지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롯데쇼핑(대표 신헌)이 건물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차익을 확보하는 ‘세일앤리스백’을 통해 8천억 원에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적인 경제․금융 위기와 국내 내수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음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다만 어느 점포를 팔고, 매각 규모 등 구체적인 사안을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쇼핑을 매각을 의뢰한 자문사가 선정한 싱가포르 부동산투자신탁회사를 중심으로 매각대상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010년에도 마트 4곳과 백화점 1곳을 매각해 약 6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