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장애인 여행 돕는다 ‘트래블 프런티어’ 발대식

2013-06-25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 이삼웅)는 2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야외공연장에서 ‘트래블 프런티어(Travel Frontier)’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트래블 프런티어’는 장애인이 여행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될 만한 요소들을 찾아내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기아자동차와 한국관광공사는 ‘트래블 프론티어’ 프로그램의 공동추진 및 장애인 관광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발대식에는 ‘트래블 프런티어’으로 선발된 장애·비장애 대학생 총 75명과 강기흥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견 기아자동차 전무,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트래블 프런티어’은 총 25명, 5개 팀으로 구성된 유스(Youth) A그룹과(각 팀당 장애인 2명, 비장애인 3명으로 구성) 총 50명, 25개 팀으로 구성된 유스(Youth) B그룹으로(각 팀당 장애인 1명, 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 나뉘어 각 팀 별로 여행을 하면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트래블 프런티어’가 작성한 관광지 평가 자료는 장애물 없는 여행 지역 발굴 및 여행지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건의 자료로 활용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 ‘함께하는 여행(http://www.access.visitkorea.or.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날 기아차 김견 전무는 “트래블 프런티어 활동이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장애인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들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강기흥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견 기아자동차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