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2013-06-26 김문수기자
협회는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코스피(KOSPI) 등과 함께 자본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매 6개월마다 채권 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통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를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해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내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7종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협회는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삼성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을 제외하고 부국증권, 아이엠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아이엠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등 10개사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을 산출하게 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10사 중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3개사가 제외됐다. 3개사를 대신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이 CD를 중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를 위한 참고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