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스마트한 영유아 아이템 '인기'

2013-06-26     이경주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상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의 안심 업그레이드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은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 매출도 지난해 동월 대비 228%가 증가할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파우치 타입으로 밀봉돼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데다 섭취가 편리하고 안전해 영유아 가정의 여름철 장단기 여행 필수품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 설계로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영양도 꼼꼼히 챙긴 상품이다.


이 때문에 실제 휴가철인 6월이나 7월의 매출은 이 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매일유업 측의 추산이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몰놀이 팬티’의 경우 지난 6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4% 가량 급증했다. 이 제품은 특수 흡수 재질로 만들어져 물 속에서 부풀어 오르거나 젖지 않고 배변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장시간 물놀이 후에도 물을 짜주면 다시 보송보송한 원 상태를 회복해 유아 여름 휴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모기퇴치제도 영유아 가정 휴가 시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일 수 있는 모기 기피제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 및 패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홈키파 마이키파’는 모기 기피 효과가 있는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을 사용해 캠핑, 등산, 스포츠경기 관람 등 야외 활동 시 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국내 밴드 및 패치 형태의 모기 기피제 중 유일하게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피부에 닿아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C존슨의 에프킬라의 경우 천연 성분을 함유한 `에프킬라 유칼립투스’ 리뉴얼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전년 대비 10~15% 판매가 늘어 함박웃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