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 일류 상품전 개최

2013-06-27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는 26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자카르타 세계일류한국상품전(KOREAN EXPO JAKARTA, 2013)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재호 KOTRA 전시컨벤션실장은 “이번 상품전 개최는 급부상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의 중요성을 우리기업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불황에 허덕이는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에게 오아시스 같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OTRA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해외마케팅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인기품목인 주방용품을 비롯한 교육, 식품, 미용 분야를 포함해 건설붐을 겨냥한 건설, 기계ㆍ화학 등 전통 제조업 분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IT전자 분야 등 총 9개 분야 6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4곳도 각자 기업관을 마련했다.

현지에서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한 인도네시아 바이어 350여명과 필리핀,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근지에서 5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한국기업과의 교류에 나선다.


<사진> 코트라가 26일 세계일류상품전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