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B20, 브라질서 쾌속주행...'올해의 차' 7관왕
2013-06-28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모델 HB20이 브라질의 2013년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브라질 자동차 전문 월간지 '꽈트로 호다스(Quatro Rodas)' 주관으로 지난 1년간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베스트 바이 (Best Buy)' 상의 소형차 부문 (4만 헤알 – 5만 헤알) 수상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HB20 시리즈는 지난해 11월부터 6월까지 현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또 에스뽀르찌(Auto Esporte)를 비롯한 각 종 언론사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 선정에서 7차례나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HB20은 현지에서 차를 인도받으려면 1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대차는 올 한해 HB20 15만대와 수입 완성차를 합쳐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