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서 2천억 원 규모 콘도 신축 공사 수주
2013-06-28 이호정 기자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지역에 11~13층 건물 12개동으로 이루어진 912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발주처는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홍리얼티(Hong Realty)며, 내달 착공에 들어가 42개월 동안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내 최대 민간 발주처에서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해와 수주가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싱가포르 진출 후 5건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그중 3건이 올해에 이뤄졌다. 이에 싱가포르에서 영역을 더욱 확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