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타고 실적 쑥쑥.. 상반기 판매대수 22.6%↑

2013-07-01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6개월 연속 내수에서 호조를 이어가면서 상반기 판매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

쌍용차 상반기 판매 대수는 6만 9천4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내수는 2만 9천286대로 34.1%, 수출은 15.4% 증가한 4만 17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가 각각 2만 6천613대, 1만 6천615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의 62.2%를 점유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역시 7천 71대가 판매되는 등 지난 2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월 한 달 간 판매는 5천608대로 전월 대비 6.4% 증가한 실적을 올리며 6개월 연속 판매 증가를 이어갔다. 수출은 7천250대(CKD 포함)로 2.8%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6월 총 판매는 1만2천858대 1% 증가해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유일 대표는 “3개월 연속 1만 2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반기 전체로도 전년 동기 대비 22.6%나 상승했다”며 “라인업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