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상경영체제 출범…손경식 등 5인 그룹경영위원회 발족

2013-07-02     이경주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경식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5인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손경식 회장이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며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 이관훈 CJ 사장,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돕는다.


CJ 그룹 관계자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경영위원회체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주요 현안에 대한 그룹의 의사결정은 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요 심의사항으로는 그룹의 경영안정과 중장기 발전전략, 그룹 경영의 신뢰성 향상 방안, 그룹의 사회기여도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한편 각 계열사는 이사회와 CEO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