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업계 최초 월 거래액 1000억 원 돌파

2013-07-08     장지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6월 실적을 결산한 결과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최단 기간에 월간 거래액 1천37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10년 8월 서비스 론칭 후 3년이 채 못되는 올 6월에 월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룩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쿠팡이 업계 최단 기간에 월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만족’을 목표로 두고 사업 역량을 철저히 서비스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쿠팡은 업계 유일의 365일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쿠팡의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체 상품의 90%는 주문 이후 2일 내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배송 체계를 갖추고 외부 기관을 통한 상품 검증을 병행하는 등 배송과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이 같은 사업 진행을 통해 2013년 6월 한달 간 PC 기준 월 방문자 수가 945만 명을 기록했고, 6월 회원 수 역시 전월 대비 10% 성장한 약 2천만 명에 이르는 등 서비스 트래픽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지고 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번 ‘월 거래액 1천 억 돌파’는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연 거래액 1조 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국내 메이저 이커머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