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교육 기부 앞장서 그린 기술인재 육성

2013-07-11     이호정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정 기자]LS그룹(대표 구자열)이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교육 기부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룹 산하 LS전선과 LS산전, LS니코동제련, LS엠트론 등 4개사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LS그룹의 이같은 교육 기부활동은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즉 동반성장을 최우선을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회사가 보유한 친환경 그린비즈니스 분야의 기술을 임직원(전문가)들이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LS그룹 관계자는 “기초과학 발전은 물론 융·복합 기술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를 맺음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LS그룹 계열사들은 울산과학대 외에도 서울대와 고려대, 강원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상도 대학생에서 유치원생까지 다양하다.

LS전선은 생산공장이 위치한 구미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는 박사금 연구개발 인력들이 공업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와 화학 분야의 최신 기술을 강의할 계획이며, 우수학생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LS산전은 청주와 천안 등 지역 사업장 소재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을 채용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성균관대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LS엠트론은 지난해 6월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초등학교 신축 후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음악과 미술 등의 기부활동을 지속 중이고, LS니코동제련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상대로 환경과 생태에 대한 교육과 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LS그룹은 장학제도를 통한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우시, 톈진, 칭다오, 다롄 등 현지 법인을 통해 저소득 우수 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외 계층이 필요로 하는 배움의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