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내일부터 6대 광역시에서 LTE-A 시작
2013-07-14 김아름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LTE-A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충청지역 41개시 중심가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는 66개시 중심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8월 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 망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가 지역 서비스도 당초 계획보다 100여 곳 늘어난 총 300여 대학가에서 LTE-A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지역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구축한 LTE-A 기지국 2만식을 하반기에 3만2천여식으로 160% 확대한다.
이들 기지국은 LTE-A 핵심 기술인 CA 기능 외에도 기존 LTE 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 기능도 동시에 제공해 기존 LTE 이용자들의 체감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계획 발표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무선분야 부가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