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잔업 재개…실적 회복의 '신호탄'

2013-07-17     김종혁 기자
[소비자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17일부터 부산공장의 잔업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 시장의 감소로 지난 1월부터 잔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왔는데, 이날 재개함으로써 실적 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에서 주간, 야간 근무 조가 각각 8시간에서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주야간 잔업 재개로 일일 평균 80여 대의 증산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은 SM5 TCE의 성공적인 런칭과 QM5 수출물량 확보, 내수시장에서 SM3, QM5의 판매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진>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17일부터 잔업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