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육군종합군수학교와 협력...차량·엔진 등 기증

2013-07-25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육군종합군수학교(교장 공석철 소장)와 자매 결연을 맺고 정비인력 교육을 위한 교보재를 기증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 등 관련 임직원과 최진해 병기교육단장(준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쌍용차 송 전무는 “차량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 자매결연 및 교보재 기증을 통해 군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며 “향후 고유의 기술력과 강점을 살린 특수용도 차량 보급으로 공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 등 차량 2대와 e-XDi200 LET 한국형 엔진 2대 등 군의 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교보재를 기증했다. 또 향후 다양한 상호교류 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군에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응급 구조 활동을 위한 코란도 스포츠 앰뷸런스 등 다양한 특수용도 차량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사진>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왼쪽)와 최진해 병기교육단장(오른쪽)이 협약서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