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전기차, 제주서 최다 신청 '인기몰이'
2013-07-29 김종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기차 160대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87대의 신청 건수 중 307대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윤동훈 전기차 마케팅 팀장은 “실제 시장 반응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 결과를 통해 SM3 Z.E.는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미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전기차 A/S 네트워크 구축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4주간 제주도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준중형급 전기자동차 SM3 Z.E.의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SM3 Z.E. 사전 계약을 통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10대 전기차 선도도시(제주, 서울, 대전, 광주, 창원, 영광, 당진, 포함, 안산, 춘천)를 중심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