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폭 늘어...1만4천953대 기록
2013-08-06 김종혁 기자
이에 따라 올해 7월까지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8만 9천440대를 기록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천023대로 가장 많았다. 폭스바겐은 2천696대, 메르세데스-벤츠 2천567대, 아우디 1천776대로 뒤를 이었다. 또 토요타 737대, 포드 688대, 미니 633대, 혼다 502대, 렉서스 495대, 크라이슬러 357대, 닛산 309대, 랜드로버 282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이 8천56대(53.9%)로 가장 많았고 2천~3천cc 미만 4천920대(32.9%), 3천~4천cc 미만 1천722대(11.5%), 4천cc 이상 255대(1.7%)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4천953대 중 개인구매가 9천146대로 61.2%, 법인구매가 5천807대로 38.8%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천557대(28.0%), 경기 2천530대(27.7%), 부산 614대(6.7%)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이 1천683대(2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천050대(18.1%), 대구 1천42대(17.9%)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