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VDL' 싱가포르 1호점 열고 해외시장 공략

2013-08-06     장지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이 브랜드 론칭 10개월 만에 싱가포르 1호점을 열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VDL은 지난 2일 세계 최대의 분수인 ‘부(富)의 분수(Fountain of Wealth)’로 유명한 쇼핑몰 ‘썬텍시티몰(Suntec City Mall)’에 싱가포르 1호점을 열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홍콩과 함께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하고 있고 또 향후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VDL의 해외 1호점으로 싱가포르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싱가포르에 VDL을 비롯, 더페이스샵과 빌리프 등 3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통해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의 특징 및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 향후 효과적으로 싱가포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DL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싱가포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브랜드숍 제품과 차별화된 글로벌한 감성과 우수한 품질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