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적자전환

2013-08-09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9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1조7천7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29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계속됐다. 당기순손실은 804억 원으로 나타났다.

여객부문은 지난 2분기 북한 리스크 고조 및 중국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일본인의 방한 및 한국인의 중국출국 수요가 크게 둔화됐다. 화물부문은 글로벌 경기 및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 둔화가 지속되며 전체 화물 운송량이 감소되며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나 측은 3분기 자카르타, 발리 신규 취항, A330, A321 등 신규기재 도입 등 기재경쟁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1.8% 감소한 2조7천937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은 510억 원, 당기순손실은 1천283억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