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금성 TV 재해석한 클래식 TV 출시

2013-08-13     이호정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정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가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 TV’를 13일 출시했다.

클래식 TV는 70~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로터리 방식의 채널 다이얼과 우드프레임을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또 크림 화이트 컬러 및 북유럽식 모던한 디자인으로 주변 소품들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인테리어 연출 효과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 LG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32형 LED TV로 풀HD(1,920×1,080) 해상도 및 시야각 178도의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는 물론 HL(Mobile High-Definition Link)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을 만큼 주변기기와 연결 편의성도 뛰어나다.

LG전자 관계자는 “예전 금성 TV를 기억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클래식 TV의 판매가는 84만 원이며, 출시기념으로 구입고객에게 커피머신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