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유럽 EISA 어워드서 기술력 입증

2013-08-15     이호정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의 'EISA 어워드'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 전문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음향기기, 카메라, 모바일기기, 친환경기기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을 뽑는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TV F8000 시리즈,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갤럭시 NX와 NX300, 갤럭시S4, 갤럭시S4 미니 등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갤럭시S3에 이어 7년 연속 EISA 휴대폰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 2013 전시회에서 이번 EISA 어워드 수상 제품들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LG

LG전자는 올레드(OLED) TV로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평면 올레드TV로 '유러피안 디스플레이'를 받은데 이어 올해는 55형 곡면 올레드 TV(55EA980V)가 '유러피언 디자인 TV 2013-14'로 선정됐다. EISA는 특히 휘어진 화면으로 극대화된 시청 몰임감 및 4mm대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 LG 마이크로 오디오 제품(모델명 CM3430)는 'EISA 유러피언 마이크로 오디오 시스템' 부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현지시간)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