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소외계층에 장학금 지원...미래인재 육성 앞장

2013-09-15     김종혁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제2회 쌍용자동차 한마음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소외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오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2명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 38명이 참석했으며 운영위원회는 1인당 50 ~ 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후 학생들은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쌍용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임금협상 합의안을 통해 지역사회공헌과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회 설립을 결정하고 1억 5천 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4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는 “노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만큼, 한마음 장학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장학금과 함께 교보재 기증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쓸 예정이다.


<사진>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